만성질환

당뇨병

당뇨병 때문에 인슐린을 맞고 있는 산모의 경우 에도 모유 수유는 가능하다.

인슐린은 모유로 분비 될 수 없을 정도로 큰 분자량(>6000 달톤)를 가졌고, 비록 분비된다 하더라도 아기의 위장관 내에서 파괴되어 거의 아기의 혈액 내로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모유수유가 가능하다.

인슐린 사용에 다른 산모의 저혈당증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모유 수유는 아기의 당뇨병에 걸릴 확률을 감소 시키고, 당뇨병에 있는 산모가 당을 더욱 더 잘 조절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울증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산모는 모유수유가 가능한가요?

모유수유가 가능하다. 하지만 아기는 잘 관찰되어야 한다.
미국소아학회는 모유수유 엄마의 항우울증 치료제는 주의 깊게 사용할 것을 권했다.

ㆍ플루옥세틴(Fluoxetine : Prozac)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우울증 치료제로, 엄마 용량의 5-9%가 아기에게 전달되었던 아기에서 어떤 문제도 일으키지 않았다. 하지만, 증례에서 복통, 짜증, 울음 등을 보고하는 예가 있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ㆍ파록세틴(Paroxetine : Pazi)

엄마용량의 1.25%정도를 아기가 받으며, 아기에게 문제를 일으켰다는 보고는 없지만, 아기의 관찰이 요구된다.

ㆍ써어트랄린(Sertraline : Zoloft)

엄마 용량의 극히 소량만이 아기에서 검출되며, 1례의 일시적으로 이상 수면증을 보인 외에는 특별한 보고가 없다. 역시 아기의 관찰이 요구된다.

ㆍ시탈로프람(Citalopram : Celexa)

엄마 용량의 약 5% 정도가 아기에게 전달되며, 증례보고에서 졸음 증세와 젖을 잘 빨지 않고, 체중감소가 있었던 두 아이가 있었으니 이외에 특별한 보고는 없다. 하지만 아기의 관찰이 요구된다.

ㆍ벤라팍신(Venlafaxin : Effexor)

엄마용량의 3%정도가 아기에게 전달되며, 노출되었던 아이들이 모두 건강했고, 또한 급성 이상소견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아기의 관찰이 요구된다.

ㆍ아미트립탈린(Amitryptyline : Elavil)

아기에게 극히 소량만 전달되며, 여러 연구에서 아기에게 문제를 일으킨 경우는 없었다. 하지만 주의가 요구된다.

ㆍ이미프라민(Imipramin : Tofranil)

아주 소량만이 모유로 배설되며, 아기에게 특별한 이상소견을 보인 예는 없지만 졸음증과 입안 건조증 같은 부작용에 대한 관찰이 요구된다.

ㆍ독세핀(Doxepin : Sinequan, Zonalon)

적은 양이지만, 아기에게 문제를 일으킬 만한 양이 아기에게 전달되며, 이 대사물은 37시간의 긴 반감기를 가졌으며, 증례 보고에서 한 아기는 매우 위험한 상태의 수면효과가 있고 호흡장애를 일으켰으며, 다른 한 아기는 젖을 잘 빨지 못하고 삼기지 못하며, 근 긴장력 감소, 구토, 졸리움과 황달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이 약은 모유수유 증 금기되어진다.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메토트렉세이트 치료 중에 모유수유가 가능한가요?

모유수유 가능하다. 모유와 아기 혈액에서 약물의 양, 그리고 아기의 혈액학적 이상소견을 평가해야 한다.

엄마 용량 (22.5mg)의 극히 적응 용량(2.6ng)만이 아기의 혈장에서 측정되며, 만약 1주에 1회 정도만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다면, 모유수유가 안전할 것이다.
하지만, 모유와 아기 혈액에서 약물의 양, 그리고 아기의 혈액학적 이상소견을 평가해야 한다.

또한, 항암 치료를 위한 고용량 시 모유수유는 금기되어진다.

ㆍReference

1. Johns DG,Rutheriord L, Leighton PC,et al al, secretion of methotrexate into human milk, Am J obstet Gynecol 112:978-980,1972

2. W밍두 P and Bagshawe K, Pregnancies after chemotherapy for gestational trophoblastic tumor. Lancet2:1241,1979

고혈압

고혈압약을 복용 중인데 모유수유가 가능한가요?

모유 수유가 가능하다. 하지만, 약의 종류에 따라서 미치는 여향을 다르다. 모유수유 시 프로락틴은 산모를 이완 시킴으로써 고혈압 환자를 편하게 한다.

ㆍ프로프라노롤(Propranolol)

모유로 분비되는 양은 엄마 용량의 0.1%이며, 많은 연구에서 아기에게 특별한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보고하였다. 모유수유 엄마에게 가장 선호되어지는 약물이다.

ㆍ메틸도파(Methyldopa)

모유로 분비되는 양은 엄마 용량의 0.02% 미만이며, 아기에게 문제를 일으킬 것 같지는 않지만, 1례의 아기에서 유방비대증과 유루증을 일으켰다는 보고가 있다.

ㆍ에날프릴(Enalapril)

milk/plasma=0.013으로 매우 낮아서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정도 이지만 저혈압이 발쇵되는지 관찰해야 한다.

ㆍ니페디핀(Nifedifine)

모유를 분비되는 양은 소아용량의 5%미만으로,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

ㆍ메토프로롤(Metoprolol)

비록 milk/plasma=3.0으로 비교적 높지만, 엄마의 혈액 내에 약물 농도가 낮아서, 실제로 아기에게 가는 양은 매우 적어서, 아기에게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지만, 아기는 잘 관찰 되어져야 한다.

ㆍ아테노롤(Atenolol)

모유로 분비 되는 양의 변이는 매우 크며, 저혈압, 청색증 등 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조심스럽게 사용될 수 있다.

ㆍ소탈롤(Sotalol)

모유로 많은 양이 분비되나, 아직 아기에게 독성을 일으켰다는 보고는 없다. 하지만, 아기의 저혈압을 일으키거나, 아기를 졸립게 할 수 있고, 젖을 잘 빨지 않게 할 수 있다.

ㆍ스피로노락톤(Spironolactone)

이뇨제이지만, 고혈압 치료에 쓰임, 엄마용량의 0.2%만 모유로 분비된다. 모유수유에 의해서 아기에게 문제를 일으켰던 예는 없으나, 아주 드물게 모유의 분비를 억제 할 수 있다.

ㆍ하이드로클로로타이아자이드(Hydrochlorothiazide)

이뇨제로 역시 고혈압치료 시 같이 처방될 수 있으며, 아기에게 극소량만 전달되며, 이는 엄마의 혈류량을 줄임으로써 모유량을 줄일 수 있으나 모유수유하는 엄마에게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다.

갑상선질환

갑상선향진증으로 프로필티오우라실(TPU)을 복용 중인데 모유수유가 가능한가요?

모유 수유가 가능하다.

프로필티오우라실(Propylthiouracil) 엄마 용량의 0.025%만 모유로 분비된다. 모유수유모에게 가장 좋은 항갑상선 치료제이다. 하지만, 치료동안 아기의 갑상선기능(T4,TSH)은 감시되어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레보타이록신(Levotyroxin) 복용중인데 모유수유가 가능한가요?

모유 수유가 가능하다.

모유로 극히 적은 양만이 분비되어서, 아기의 갑상선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치료동안 아기의 갑상선기능(T4,TSH)은 감시되어야 한다.

천식

천식 때문에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사용 중인데 모유수유가 가능한가요?

안전하게 모유 수유가 가능하다.

흡입용으로서 사용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용량은 극히 적은 용량이 아기에게 전달된다. 모유수유 시 문제되었던 보고는 없다. 하지만, 경구로 고용량의 장기 복용시는 스테로이드가 뼈의 성장을 방해하고, 아기의 위퀘양을 발생시킬 수 있다.

결핵

결핵치료 중인데 모유수유가 가능한가요?

안전하게 모유 수유가 가능하다.

만약 엄마가 2주 이상 약물치료를 받아서, 아기와 같이 있을 수 있다면 모유수유가 가능하다. 하지만, 약물사용에 따른 아기의 주의 깊은 관찰이 요구된다.

ㆍ아이나(INH, I내걈컁)

엄마 용량의 약 2%가 모유로 분비됨, 아기에게 문제가 발생되었던 경우는 보고된바 없으니, 간염과 신경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서 아기를 잘 관찰해야 한다.

ㆍ에탐부톨(Ethambutol)

모유로 분비되는 양은 소량이고, 보고된 문제아는 없으나, 주의가 요구된다.

ㆍ리팜피신(Rifampin)

엄마용량의 0.05%만 모유에서 측정되며, 아기의 문제가 발생했던 예의 보고는 없다.

간질

간질 때문에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 모유수유가 가능한가요?

모유수유 가능하다.

만약 엄마가 2주 이상 약물치료를 받아서, 아기와 같이 있을 수 있다면 모유수유가 가능하다. 하지만, 약물사용에 따른 아기의 주의 깊은 관찰이 요구된다.

ㆍ발프로익-에시드(Valproic acid)

모유를 통해서아기로 전달되는 양은 아주 소량이며, 모유수유가 안전하지만 간기능과 혈소판수치의 관찰이 필요하다.

ㆍ라모트리진(Lamotrigine)

엄마용량의 1%정도가 아기에게 전달되며, 아직가지 보고되었던 문제아는 없다.

ㆍ가바펜틴(Gabapentin)

거의 대부분이 신장에 의해서 제거되며, 엄마용량의 5%정도가 아기에 전달된다. 아기에게 부작용 보고는 없다.

ㆍ카바마제핀(Cabamazepin)

아기에게 전달되는 양은 매우 적지만, 아기의 졸음증이 발생하는지 관찰 해야 한다.

ㆍ페니토인(Phenytoin)

매우 적은 양만이 아기에게 전달된다. 졸음증, 젓을 잘 빨지 않고, 메트헤모글로빈증(정상적으로 소량이 존재하지만, 다량으로 존재하는 경우 조직으로 산소공급능력이 떨어짐)이 동반된 1 사례의 보고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문제아가 발생하지 않았다.

ㆍ페노바비탈(Phenobarbital)

아기에게 전달되는 양은 엄마용량의 1-2%정도 이지만, 긴 반감기를 가지고 있으며, 미숙아에서는 무려 100-500시간이나 된다. 불안, 안절부절, 불면, 떨림증 같은 금단증상이 보고 되었으며,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만성간염

B형 간염에 걸렸는데 모유수유가 가능한가요?

모유 수유가 가능하다.

HBsAg이 양성인 엄마의 아기는 출생 후 1시간 내에 Hepatitis immune globulin을 맞는 것이 좋다. 그리고 출생 시에 Hepatitis B예방접종은 생후 엄마로부터 특히 모유수유시 감염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여러 연구들은 모유수유가 아기에게 간염의 추가적인 위험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아직까지 모유수유에 의한 B형 간염이 발생한 보고는 없다.

C형 간염에 걸렸는데 모유수유 가능한가요?

모유수유 가능하다. 하지만, 관련 의료인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모유수유에 의한 Hepatitis C에 아기가 감염될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여러 연구에서 바이러스 자체가 모유에서 발견된 보고는 없으며, 또한, 미국의 질병예방국(CDC)도 엄마의 만성 C형간염이 모유수유의 금기 사항이 아님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엄마는 관련 의료인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암

암에 걸려 있을때 모유수유가 가능한가요?

모유수유 가능하다. 하지만, 항암제를 사용 중에는 수유를 금한다.

진단검사 기간 중에는 모유수유가 가능하다. 하지만 방사능 물질이 진단에 사용된다면 일시적으로 수유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
항암제는 모유수유 동안 적은 양에 노출된다 하더라도,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독성의 가능성 때문에 일반적으로 모유수유는 금지되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