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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임신 중에 흔하게 만나는 약물노출 또는 복용과 관련된 전형적인 예들로, 본인이나 가족 또는 친구들이 임신 중에 쉽게 마주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임신인지 모르고 약물 등에 노출된 경우
임신인지 모르고 약물 등에 노출되고, 약물에 의해서 태아기형이 유발될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 만약 노출된 약물이 기형유발의 위험성을 갖는 약이라면 임신중절을 고려해야 하는지?
-사례
경북 안동의 임신 10주 되신 부부의 상담 내용입니다. 마지막 생리 시작일이 9월 12일인데 임신 된지 모르고 9월 28일에 풍진예방접종을 했는데 약품설명서에 예방접종 후 3개월 내에는 피임할 것을 권하는 내용이 있고, 실제 한 병원에서는 임신중절을 권하고 한 병원에서는 괜찮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불안해서 상담을 요청하셨습니다.
엄마 저는요, 아무 탈없이 잘 크고 있어요
많은 엄마들이 임신초기에 임신인지 모르고 감기, 소화불량, 변비, 배뇨장애, 피로감등의 증상들로 인해서 약을 복용한다거나, 수면 내시경검사를 한다거나, X-ray로 위 장관촬영을 하는 경우는 수 없이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임신부는 본인이 앓고 있는 관절염, 간염, 고혈압, 간질, 우울증 등으로 약을 복용중인데 임신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족들 모두 임신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서 가족 모두 회충약을 하나씩 나눠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임신부는 몇년동안 임신이 안되서 불임 클리닉에 다니면서 나름대로 유해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삼갔는데도 임신이 안되어서 포기하고 있던중 어느날 갑자기 피로하고 소화가 안되고 감기 기운이 있어서 여러 가지 약을 복용했는데 임신이 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때 대부분 임신부와 가족들의 기쁨은 잠시이고, 약을 먹었다는 사실만으로 당황하고 놀라서 이 애를 낳아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어떤 부부는 임신이 되었다는 사실을 시어머니나 친정식구들에게조차 알리지 못하고 끙끙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처방해 주었던 병원이나 약을 받은 약국에 가서 상담을 하기도 하고, 주변의 친구나 회사 동료 그리고 아는 의료인에게 연락해서 해답을 구하려 하거나 직접 인터넷에 들어가서 자료를 찾기도 하고, 상담도 하고, 약물의 설명서를 읽어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느 곳에서도 뚜렷한 답을 업지 못하고, 오히려 누구 누구는 임신 초기에 감기약을 먹어서 기형아를 낳았다더라는 등 부정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 결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보지도 못한 채 대부분의 생명들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져 갑니다.
임신 중절만이 최선의 선택인가요, 혹시 불필요한 임신중절을 하는 것은 아닐까요?
임신 초기에 약물에 노출되는 경우 임신부에 따라서 반응은 엇갈립니다.
어떤 임신부는 장염이나 위장장애 등의 항생제나 신경안정제인 다이아제팜 간은 약에 노출되는 경우에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임신을 잘 유지합니다. 한편, 어떤 임신부는 임신 중에 약을 먹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불안해하고 일에 집중하지 못하며, 잠을 자다가 가위 눌리는 악몽을 꾸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는 결국 임신중절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일부 임신부들은 약물 노출에 의해서 단 1%만 기형이 발생할 수 있어도 아기를 낳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아마도 이는 우리 사회의 의료보장제도나 선천성 기형아 출산에 대한 사회적 통년과도 연관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기형아를 낳은 경우, 의료 보험에서 어느 정도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거의 모든 의료비와 부대 비용이 가족이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며, 또한, 우리 사회가 기형아 출산분만 아니라 모든 신체적 장애에 대해서 관대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우리사회는 장애가 선천적이건 후천적이건 간에 제대로 교육받지 목하고, 실제로 자유롭지 않고, 취업하기도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그러나 어떤 뚜렷한 원인 없이도 선천성 기형아가 발생하는 기본 위험률은 1~3%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소한 위험에도 아기를 낳지 않겠다는 분들은 애초에 임신을 말았어야 할 지도 모릅니다.
임신초기 풍진에 노출될 경우 대아기형 발생 위험율은 어느정도 인가요?
임신 전에 풍진예방접종을 권하는 이유는 임신 초기에 풍진에 감염되면 약 25%에서 선천성 풍진증후군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임신인지 모르고 임신초기에 풍진예방접종을 받은 경우 또는 풍진 예방접종 후 3개월 이내에 임신되는 경우 상당히 많은 여성들이 임신 중절을 선택합니다. 풍진 예방접종 시 3개월 이후에 임신을 하시는 것이 좋지만 혹시 3개월 아내에 임신이 된다 하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예방접종 시 2% 정도에서는 충분한 면역력이 생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문헌들에 의하면 풍진 예방접종에 따른 선천성 풍진증후군이 발생된 예는 보고된 바가 없습니다.
물론 이러한 연구에는 임신 전 1주와 수정 후 4주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 의하면 이론적인 위험률만 1.6% 미만인 것으로 보고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초기에 풍진예방접종과 같은 유사한 경험을 하는 경우 불필요한 임신중절을 막기 위해 태아기형과 관련된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합니다.
질환이 있어서 약물복용이 필요한 경우
임신중에 천식, 고혈암, 간질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을 때, 또는 감기, 두통, 변비, 위장장애와 같은 급성질환이 있을 때 약을 복용해도 되는지 아니면 절대 약을 복용하면 안 되는 것인지?
-사례
임신 5주로 소변검사에서 임신으로 확인된 임신부인데 천식이 있어서 흡입용 스프레이를 가끔 해도 되는지 문의하셨습니다.
-사례
임신5개월인 임신부가 계속 기침을 하면서 목이 따갑고 아픈 증상을 호소 했습니다. 감기가 매우 심한 상태였지만 아기가 걱정이 되서 약을 먹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임신 중 약물복용이 가능한가요?
임신 중에 감기, 두통, 변비, 위장장애 등이 있는 경우에 약물 사용이 가능합니다.
임신 중에 약물이 태아에 미치는 정도는 약물의 종류, 임신시기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중에 약물 사용의 기준은 미국식품의약품 안정청(FDA)의 분류 A,B,C,D,X에 따르며, 약물 사용에 따른 이익이 더 많은 경우는 약물 사용이 고려 됩니다. 임신 시기에 따른 태아의 영향은 일반적으로 임신 5주(수정 후 3주)부터 10주(수정 후 8주) 사이의 배아기로 체내의 장기가 형성되는 기간이므로 약물 등에 의해서 가장 영향을 받기 쉬운 때입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이 시기는 약물의 노출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임신 10주 이후에는 태아기로 비교적 약물에 의해서 태아가 영향을 덜 받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태아가 민감한 배아기 중이라도 감기 등에 의해서 열이 많이 올라가는 경우는 무뇌이나 척추이분등 같은 신경관결손증의 발생율이 증가하므로 이때 타이레놀 등을 복용해서 열을 내리면 기형 발생 위험율이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타이레놀 같은 두통약, 변비약, 소화제, 그리고 피부에 바르는 연고들은 임신 중 어느 때라도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감기가 심한 경우는 타이레놀이나 항생제를 복용하여 이차적인 기관지염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흡입용 스프레이는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임신 중이라도 천식이 있는 경우 치료를 해야 합니다.
또한, 결핵, 고혈압, 간질, 정신과적질환 같은 만성질환의 경우에도 임신 중 약물을 중단하는 경우 오히려 임신부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중 약물 사용과 그영향
사용과 그영향
소염제
이부프로펜이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로 사이클로옥시게나제의 작용을 억제하여,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한다. 관절염, 두통, 근육통, 고열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임신초기 이부프로펜 사용이 자연유산의 위험율을 증가 시키는가?
일부 연구에서 임신 초기 사용 시 자연 유산의 증가를 보고하기도 하나, 이 후의 연구에서는 자연 유사과의 연관성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아마도 이부프로펜이 초기 태아의 착상에 영향을 주는 것이 연관성이 있는 지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필요하므로,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임신초기 두통이 있어서 이부프로펜을 복용한 경우 태아의 기형증가와의 연관성은?
일부 환자-대조군 연구에서 임신 1 삼분기 이부로펜 사용과 위벽 파열(gastroschisis)의 연관성을 보고하기도 하나, 이후의 연구에서는 임신 1분기 이부프로펜 사용과 선천성 기형 발생율 증가의 연관성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임신 7개월 이후 이부프로펜의 복용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임신 3 삼분기에 이부프로펜의 사용은 주의를 하여야 한다. 이는 태중에서 동맥관의 조기 폐쇄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이후 폐성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신 후반기에 조기 진통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에도 양수 과소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코스티코스테로이드
코스티코스테로이드는 어떠한 약제인가?
프레드니솔론은 클루코코르티코이드제제로 현재까지의 여러 연구들에서는 임신 중 약제의 사용과 선청성 기형의 발생률의 증가와의 연관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비교적 큰 숫자의 환자-대조군 연구(20,830명 대상)에서 임신 제 1삼분기 프레드니솔론의 사용과 태아 기형과의 연관성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환자-대조군 연구들에서는 임신중 임신부가 전신적으로 프레드니솔론을
사용한 경우, 증후군과 연관되지 않은 구개열 및 구개순의 발생 빈도를 0.7~1.0%로 보고하고 있다.
베타메타손은 합성된 글루코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제로 염증 치료뿐 아니라, 조기 진통이 있는 임신부에서 태아의 호흡기 발달을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아직까지 인간에서 임신 초기 베타메타손의 임신 초기 사용과 선천성 기형에 대한
역학적 연구는 없다. 일부 동물 실험에서 임신중 사용 시 구개열의 발생증가를 보고하고 있다. 이와 비슷한 결과는 다른 코스티코스테로이드 제제의 실험 동물 연구에서는 보고되나 인간에서는 현재까지는 보고
디고 있지는 않다.
덱사메타손도 합성된 글루코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제로 베타메타손과 마찬가지로 염증 치료 뿐 아니라 태아의 호흡기 발달을 위해 사용된다. 일부 연구이기는 하나 태아의 선천성 부신 기능항진증의 치료에 사용한 경우, 태아의 다른 선천성 기형의 발생 빈도를 증가시키지는 않는다고 보고되고 있다.
임신중에 코스티코스테로이드에 노출된 경우는 어떻게 해여야 하나?
인간에서의 코스티코스테로이드 제제에 대한 독성화 연구에 의하면, 이 제제가 태아의 다른 기현의 발생을 증가시키지는 않으나, 구개열과의 연관성은 배제할 수 없으므로 임신 중기 초음파를 통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항원충제
메트로니다졸이란?
메트로니다졸은 여러 종류의 감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 물질로 경구(Oral), 경질(vaginal), 도포용(topical)으로 사용된다. 약 40년간 사용된 제제로 주로 질염의 치료에 사용된다.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는 메트로니다졸을 사용하는 것은 임신을 어렵게 하는가?
이분분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나, 현재로는 메트로니다졸이 임신률을 감소시킨다는 증거는 없다.
임신 초기에 메트로니다졸을 투약한 경우 자연유산을 증가시키는가?
약 4000 임신을 대상으로한 연구에서 임신 초기 메트로니다졸 투여는 자연 유산을 증가 시키지 않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임신 중에 메트로니다졸 투여시 기형 증가 및 태아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가?
도포하는 제제보다는 경질로 사용하는 제제가 더 임신부의 체내로의 약제 흡수가 많으나, 경구 투여에서도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연구되어 있으므로 경피 혹은 경질로 사용하는 것이 태아의 기형 발생을 증가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임신 중 메트로니다졸을 경피 혹은 경질로 사용하는 것은 안전한가?
대부분의 연구가 임신 1삼분기의 사용시 태아의 기형과 연관성을 본 연구이므로, 임신 2, 3 삼분기의 메트로니다졸의 사용에 대한 자료는 아직 없다. 그러나 몇 가지의 질병에서는 메트로니다졸이 우선적으로 사용 되어야 하는 제제이다.
항(抗)히스타민제
항(抗)히스타민제란?
항(抗)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제이다. 체내에서 혈관 내의 마스트 세포의 움직임을 억제해서, 그 안에 들어 있는 히스타민 등 화학물질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한다. 가임 여성 중 1/3이 알레르기성 비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임신 중 항히스타민제에 대한 노출은 빈번할 것으로 보인다.
항(抗)히스타민제는 어떻게 분류되나?
항히스타민제는 h1 receptor antagonist, h2 receptor antagonist, h3 receptor antagonist로 분류된다.
h1 receptor antagonist는 주로 히스타민과 연관된 알레르기 증상의 원화에 사용되며,
h2 receptor antagonist는 위 운동 증상 완화와 두드러기 치료에 사용된다.
h3 receptor antagonist는 중추 신경계에 위치한다.
임신중 항(抗)히스타민제에 노출된 경우, 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성 비염뿐 아니라, 입덧의 감소에도 사용된다.
임신중 h1 receptor에 작용하는 항스티아민제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임신 중 Terfenadine 사용은 태아의 대 기형의 발생을 증가시키지 않으며, 조산이나 성장 장애와도 연관성이 없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200,000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임신 제 1삼분기에 입덧의 치료를 위해 h1 receptor 길항제를 사용한 경우, 태아의 선천성 대기형의 발생을 증가 시키지는 않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또한 임신 제 1삼분기에 h2 receptor 길항제를 사용한 환자-대조군 연구에서도 사용군과 대조군간의 선천성 대기형의 발생은 2.1%와 3.5%(95% cl:-5.2-2.4)으로 두 군간의 통계적 차이는 없다고 보고하고 있다.
테트라싸이클린
테트라싸이클린이란?
테트라싸이클린은 광범위하게 작용하는 항생제로 주로 여드름 치료 및 호흡기계 염증 치료, 그 외의 감염 질환의 치료에 사용된다.
테트라싸이클린을 임신초기에 사용한 경우, 태아에게일어날 수 있는 기형은?
테트라싸이클린은 임신 1 삼분기에 사용한 경우, 274, 341명을 대상으로 한 영구에서 선천성 대 기형의 증가는 보이지 않는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임신 2,3 삼분기에 테트라싸이클린의 사용의 주의를 요한다. 임신 중기 이후에 사용하는 경우, 태아의 치아에 착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중기 테트라싸이클린을 사용하는 경우 태아에게 일어날 수 있는 기형은?
임신 중기 이후에 테트라싸이클린의 사용시, 태아의 치아의 에나멜형성 및 충치의 생성 증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노출된 태아의 몇%가 위릐 착색을 일으키는 지에 대한 보고가 없으므로 임신 중기의 테트라싸이클린의 사용에는 유의하여야 한다. 또한 조산아에서 골 성장 지연을 보고하기도 한다.
수유시 테트라싸이클린은 안전한가?
테트라싸이클린은 모유로 배출된다. 신생아의 뼈와 치아의 강화가 일어나므로, 임신중 사용하는 경우와 유사한 치아 착색 및 성장 지연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모유로 배출되는 양은 미량이며, 아직까지 수유로 신생아의 치아 착색 및 골 성장 지연에 대한 보고는 없다.
아큐탄
아큐탄이란?
Isotretionin제제로 비타민 A와 비슷한 제제로 여드름 치료 및 기타 피부질환의 치료에 사용된다. 주로 경구 복용하며, 일부 크림제도 있다.
임신중 아큐탄 사용시 태아에게 기형을 일으킬 수 있는가?
임신중 아큐탄을 복용하는 경우, 현재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보고들에 딸라 빈도는 차이가 나나 약 25%~35%의 태아 기형을 보고하고 있다. 아큐탄으로 인한 특징적인 기형으로는 중추신경계 기형, 소아증, 소하약증, 구개열, 심혈관계 기형 및 흥성 기형 등을 보고하고 있다. 또한 제한된 수의 연구이기는 하나 임신 초기(수정후 60일 이내)에 아큐탄에 노출된 경우 약 47%에서 지능저하를 보고하기도 한다.
임신중 아큐탄의 복용이 자연유산의 발생빈도를 증가시키는가?
보고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18%~50%의 자연 유산을 보고하고 있다.
아큐탄은 얼마나 체내에 잔류하며,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 임신의 시도는 언제하여야 하나?
아큐탄의 반감기는 16~20시간 정도이며, 마지막 투여 후 4~5일 이후엔 혈액 내에서 검출되지 않으며, 대사산물의 경우 약 10일이 지나야 체내에서 제거 된다. 따라서 아큐탄의 복용 전후 1달은 2가지 이상의 피임 방법을 사용하여야 한다. 음성이 나온 후에 복용을 하여야 하며, 2번째 임신 테스트는 생리 첫 5일 안에 시행하여야 한다.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이란?
이크라코나졸은 항진균제로 사용되며, 주로 경구용으로 사용된다.
임신중 이트라코나졸을 사용하는 경우, 태아에게 일으킬 수 있는 기형은?
임신 1삼분기에 이트라코나졸을 사용한 인간에게서의 연구에서 선천성 기형의 발생률을 증가시키는 연구는 아직 없다. 229명을 대상으로 한 환자-대조군 연구에서도 대조군에 비해 선천성 기형의 발생률의 증가는 보이지 않는다. 88명을 대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1삼분기 이트라코나졸 사용시 선천성 기형은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수유중 이트라코나졸은 안전한가?
이트라코나졸은 혈장에 비해 지방 조직, 간, 신장, 피부 등에 20배정도 더 축적될 수 있다. 앞으로 연구가 더 필요하겠지만 현재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수유 중에는 플루코나졸이 더 먼저 사용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