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전체가 부분적으로나 전체적으로 껍질이 벗겨지듯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2~4주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흉터 없이 없어지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고 목욕할 때마다 베이비 오일로 맛사지 해주면 빨리 없어집니다.
주로 뺨주위에 깨알만하게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가렵지 않고 이름만 여드름이지 흉터없이 치료하지 않아도 몇주일내로 저절로 없어지며 주변이 덥거나 아가를 많이 싸두면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더운 환경이나 아기를 여러겹 싸두면 땀을 많이 흘려 땀샘이 막히면서 생기며 서늘하게 하거나 싸두지 않고 자주 땀을 닦아주고 심한 부위에는 땀띠연고(병원에서 처방하는)를 발라주며 접히는 부위(목/사타구니/겨드랑이/항문)에는 분을 바르지 않도록 합니다. 분과 땀이 함께 뭉쳐 떡이 되면 피부를 더 자극하여 땀띠를 심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치 벌레에 물린 듯한 피부 병변들이 여기저기에 생겼다 없어졌다를 반복하는데 이름이 흉측스러운 것과는 관계없이 모두 없어지며 특별한 치료는 필요없습니다.
이마나 눈꺼풀, 뒤통수 등에 마치 불꽃이 올라오는 듯한 모습의 빨간색 점(혈관종의 일종)이며 대부분 생후 일년 이내로 없어지나 뒤통수에 생기는 것은 반수 이상은 없어지지 않고 지속되며 머리 등으로 가려지고 또 색이 옅어지기 때문에 걱정할 일은 없습니다.
태열의 경우에는 생후 2~3개월이 지나면서부터 양측 볼에 생기며 다른 피부질환과 달리 대부분 무척 가려워하기 때문에 소아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신생아 배꼽관리
배꼽소독은 물기를 거즈로 깨끗이 닦아낸 다음 알콜과 거즈을 사용하며(과산화수소나 베타딘 사용금지) 거즈에 알콜을 흠뻑 적신 후 탯줄과 피부의 연결부위부터 먼저 닦아줍니다.
신생아의 눈 간호
눈 간호의 경우 생후 1~2주 동안은 눈물 통로가 발달이 덜 되어 눈꼽이 많이 낄 수 있으며 일주일 후에도 눈꼽 양이 많아진다거나 눈동자의 흰자위가 충혈되면 병원검진 필요합니다.
신생아의 소변
초유를 먹고 있는 2-3일 동안의 아기 소변은 하루에 한번이나 두번정도 밖에 적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엄마젖이 풍부해지기 시작하면 천 기저귀일 경우는 하루에 6-8번, 일회용 기저귀일 경우는 하루에 5-6번을 적십니다. 이 정도의 소변양이면 젖이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신생아의 황달
생리적 황달은 생후 3일에서부터 일주일간 지속, 얼굴과 상체까지 노란 끼가 보이며 일주일후부터 자연스럽게 옅어지면서 사라집니다. 병적 황달은 생후 24시간 이내에 나타나거나 10일 이후에도 지속되며 황달의 수치가 14㎎/㎗이상인 경우 병적인 황달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병적 황달의 원인으로는 용혈성 질환, 감염, 선천성 대사질환 등이 있습니다.
아기의 손바닥이나 발바닥까지 노란 황달끼를 보이면 황달 수치 15㎎/㎗이상으로 생각되며 병적인 황달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소아과 진료를 받고 원인과 정도를 확인하고 조치를 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황달이 심하면 황달 색소가 신생아의 뇌로 들어가 핵 황달을 일으켜 청각장애, 지능장애 및 뇌성마비 등을 일으키거나 사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누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눈, 코, 귀, 목 순서로 닦아 줍니다. 이때 전신은 물수건으로 싸고 안습니다.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아기의 머리를 받쳐든 왼손은 첫째와 셋째 손가락으로 아기의 귀를 막고 젖은 수건에 비누를 듬뿍 묻혀 머리를 감깁니다. 더운 물로 씩고 마른 수건으로 닦아줍니다.
목, 가슴, 팔, 등, 발, 하지의 순서로 씻기고, 남아일 경우 하부를 씻길 때 아래서 위로 씻기며 여아인 경우는 위에서 아래로 씻기도록 합니다.
마른 수건으로 닦은 후 전신에 이상 유무를 관찰하고 접히는 부위 즉, 목, 겨드랑이, 둔부 등에 파우더를 발라줍니다.
건조시켜 줍니다. 출혈이 있거나 진물 또는 농이 있을 경우는 의사선생님과 상담하도록 합니다.
베타틴 용액으로 소독하고, 에틸알토올은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부드러운 솔 빗으로 머리를 예쁘게 빗겨 줍니다.
수건이나 면봉을 이용해 닦아주되 귓속은 건드리지 않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