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과연 성적인 매력이 있을까' 어느날 갑자기 거울앞에 선 배불뚝이의 모습을 보고 여성의 정체성에 물음을 던지기 시작합니다. 여성들은 갑작스런 신체적인 변화에 가장 많이 민감해 지고 우울해 집니다.
처음 임신사실을 알았을때 축하해 주던 남편의 관심이 점점 시들해지기 시작하면 혼자 외딴섬에 내버려진 것 같은 외로움에 점점 기분이 가라앉을수 있습니다.
피임의 실패, 결혼생활의 부적응, 남편의 실직등으로 원하던 임신이 아니었을 때 자신에 대한 자책과 우울증이 생길수 있습니다.
임신으로 호르몬의 양이 증가하면서 감정의 기복이 심해져 우울한 기분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평소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사람뿐만 아니라 밝고 낙천적이었던 사람들도 감정을 억제할수 없는 우울증에 시달립니다.
첫아이가 딸이거나, 남편이 장남이어서 시댁의 남아선호 경향이 강할 때 심리적인 부담감이 쌓여 우울증으로 발전합니다. 심지어 매일 밤 딸을 낳는 꿈을 꾸고 잠을 설치며 숙면을 취하기도 어렵게 됩니다.
임신 말기가 다가오면 언제 아기가 나올지 모른다는 불안감, 분만의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지나치면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산후조리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이 없는 사람일수록 불안감과 우울증이 심해집니다.
1. 사람들과 접촉하기 싫어함 | 갑작스런 외모에 대한 변화로 자신감이 결여됩니다. 이 때문에 대인관계에 소극적이게 됩니다. |
2. 음식에 대한 지나친 집착과 혐오 | 평상시 좋아하던 음식도 식욕이 떨어져 입에 갖다대지 않다가도 어느날 갑자기 음식에 대한 집착이 생겨 좋아하지 않던 음식도 먹는등 과식할 때가 많아집니다. |
3. 불안정한 심리상태가 지속 | 막연한 불안감으로 신경질과 짜증이 자주 납니다. |
4. 불면증 또는 과면증 | 잠을 자주 설치거나 하루종일 자기도 합니다. |
5. 죽음에 대한 잦은 생각 | 매사에 의욕이 없어지고 죽음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