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부터 42주까지 임신기간중 영양관리에 대해 알아봅니다.
추가로 섭취한 칼로리는 모체와 태아를 위해 임신부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공급해줍니다. 태아는 그 에너지를 이용해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을 만들고 저장하므로, 태아의 몸이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선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혈액량도 약 40% 정도 증가합니다. 임신부는 균형 잡힌 식생활로 필요한 영양을 섭취해야 하며, 칼로리의 질도 중요하므로 가공식품보다는 신선한 식품을 통해 영양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엽산은 기형아 출산을 예방합니다. 엽산이 부족하면 엽산결핍과 관련된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쌍둥이를 임신했거나 평소에 술을 많이 마셨다면 특히 엽산을 더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이러한 엽산은 일반적인 임신부용 비타민으로도 보충할 수 있으므로 임신 전부터 임신 13주까지는 적어도 하루에 엽산 0.4mg이상을 복용하도록 합니다.
임신 중에 물은 친구와 같습니다. 물은 몸이 필요로 하는 수분을 공급해 주고 모든 세포가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대장에 수분을 공급해 변비를 없애주고, 몸 속의 독소를 씻어내리기도 하며, 손ㆍ발의 부기도 내려줍니다. 하루에 적어도 8컵 이상의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
당분이나 지방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식품은 가능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한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도록 합니다.